세계기상기구, 최고 온도 기록 깨질 확률 98%
기상 관측 기록 이래 지구가 가장 더웠던 년도는 2016년이다. 이 기록이 5년 이내 깨질 확률이 98%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예측 수치가 당연한 말이라고 증언하듯이 실제 엘니뇨가 올여름 발생하면서 부터 이상 고온 현상이 굉장히 빠르게 발생되고 관측되었다. 지난 3년간 지속된 라니냐 현상은 공식적으로 종료됐고 올해 하반기 엘니뇨가 시작됐다. 라니냐는 지구 기온 상승을 다소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엘니뇨는 온난화를 가속시킨다. 그 동안 인간이 대기 중에 쌓아온 온실가스와 엘니뇨 현상이 결합하면서 인류가 겪어보지 못했을 무더위가 올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예측대로 지구 여러 지역 곳곳은 현재 폭염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중국, 유럽, 미국은..